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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비트코인 12만5000달러 일시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가격이 12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 달러 신뢰도 하락 등으로 자금 유입이 늘었으며, 월가에서는 이를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 10월 계절적 강세와 과거 10년 중 9번의 상승 기록 등도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12만5000달러를 돌파하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2.47% 오른 12만5568달러(업비트 기준 1억78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12만5708달러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은 1.12%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거래소에서 글로벌 시세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10만달러대에 머물렀으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발효 이후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단기간에 12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정부 기능 중단이 달러 신뢰도에 부담을 주면서, 자금이 비트코인과 금 등 '대체 가치 저장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블룸버그는 월가 투자자들이 이번 흐름을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로 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통화 가치 하락 우려가 커질 때 자산이 달러에서 비트코인이나 금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재정 불확실성이 확대될수록 달러 약세가 심화되고,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이 반사이익을 얻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CNBC 역시 주요 투자자들이 정치·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해 금과 가상자산 등 비전통적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계절적 요인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에 강세를 보이는 '업토버(Uptober)'에 대한 기대감도 크고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중 9차례 10월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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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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