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TMTG를 통해 비트코인 약 8억7000만달러 상당을 간접 보유하고 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 TMTG는 나스닥 상장 후 조달한 자금으로 약 2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분 가치는 약 8억7000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가상자산 옹호론자로 입장을 바꿨으며, 백악관은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비트코인(BTC) 최대 투자자 중 한 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미디어 사업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TMTG)'을 통해 비트코인 약 8억7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를 간접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TMTG는 나스닥 상장 후 주식과 채권을 통해 23억달러를 조달, 지난 7월 약 2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분율은 약 41%로, 그의 지분 가치는 약 8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비트코인은 돈이 아니다"라는 등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입장을 바꿔 가상자산(암호화폐) 옹호론자로 돌아섰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해충돌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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