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메타플래닛의 시장가치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아지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회사의 시장 대비 비트코인 순자산가치 비율(mNAV)이 1 이하로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밝혔다.
- 분석가는 비트코인 전략 비축에 대한 거품이 꺼지는 과정으로 보면서도, 장기 투자자에게 할인 거래된 현재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비트코인(BTC) 비축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의 기업가치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아지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 최근 2주간 추가 매입을 중단한 가운데 주가가 급락하며, 회사의 시장가치가 보유 BTC 총액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의 '시장 대비 비트코인 순자산가치 비율(mNAV)'은 0.99로 하락하며 처음으로 1 이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기업의 실질가치(시가총액·부채·우선주 평가액 등에서 현금 잔고를 제외한 수치)를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과 비교한 지표로, 1 미만이면 기업이 보유 자산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메타플래닛의 mNAV는 6월 중순 이후 7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주가가 연초 고점(1895엔·약 13달러)에서 75% 급락해 현재 3.2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9월 30일 이후 비트코인 매수를 중단했으며, 이 시점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총 3만82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 호텔기업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사로 전환하며 첫 비트코인을 매입했을 당시, mNAV는 22.59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점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마트카르마(Smartkarma) 애널리스트 마크 채드윅(Mark Chadwick)은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 전략 비축 테마의 거품이 꺼지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다만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메타플래닛이 할인 거래되는 지금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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