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USDC 공급량, 2027년까지 2200억 달러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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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번스타인은 USDC 공급량이 2027년까지 2200억 달러에 도달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이 33%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클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수혜와 주요 거래소 파트너십, 규제 준수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번스타인은 서클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 47%와 USDC 공급 연 71% 성장을 전망하며, 디지털 달러 결제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번스타인(Bernstein)은 서클(Circle)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의 공급량이 2027년 말까지 현재(약 760억달러)에서 2200억달러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은 33%에 달해 테더(USDT)에 이어 업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가 시행되면 USDC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서클의 규제 준수 모델, 풍부한 유동성, 그리고 코인베이스(Coinbase)·바이낸스(Binance)·오케이엑스(OKX)와의 파트너십이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2027년 말까지 USDC 공급량은 2200억 달러로 급증할 것"이라며 "2035년이면 USDC의 총 공급량은 4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USDC는 28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통합되어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3조달러 규모의 거래가 처리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수치로, 결제 네트워크 및 기관 연계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통과된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서클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법안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payment stablecoin)'을 연방 차원에서 정의하고, 외국 발행사를 제한하는 대신 완전 담보·일일 공개·외부 감사 등 규제 기준을 강화했다.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한 이자 수익 감소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보고서는 서클의 이자 수익이 줄어들 수 있지만, 번스타인은 "USDC 공급 확대와 결제 수수료, 교차체인 송금 서비스 등 비이자 수익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서클의 매출이 2027년까지 연평균 47%, USDC 공급은 연 71%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디지털 달러는 인터넷 경제의 핵심 결제 레일이 될 것이고, 서클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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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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