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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대규모 청산, 근본적 피해 아냐… 시장은 이미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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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가 시장의 '붕괴'가 아닌 스트레스 테스트였다고 평가했다.
  • 주요 헤지펀드디파이 프로토콜에 실질적인 손상은 없었으며, 바이낸스 등 중앙화 거래소도 혼란을 신속히 수습했다고 밝혔다.
  • 호건 CIO는 장기적 상승 추세와 함께 규제 명확화, 기관 자금 유입, 스테이블코인 확장, 전통 자산의 토큰화가 구조적 성장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근본적인 기반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메모를 통해 "이번 급락 사태는 시장의 '붕괴'가 아니라 스트레스 테스트에 불과했다"라며 "핵심 기술, 주요 참여자, 그리고 투자자 심리는 모두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매도세의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100% 관세 위협' 발언을 지목했다. 주식시장이 휴장한 금요일 밤, 투자자들의 반응이 24시간 열려 있는 가상자산 시장으로 집중되면서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연쇄 청산됐다는 설명이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당시 약 20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비트코인(BTC)은 최대 15% 급락, 솔라나(SOL)는 일시적으로 40% 이상 하락했다.

그럼에도 시장 시스템에는 실질적인 손상이 없었다는 평가다. 호건은 "주요 헤지펀드나 마켓메이커의 붕괴는 없었으며, 디파이 프로토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라고 말했다. 일부 중앙화 거래소에서 일시적인 혼란이 있었지만, 바이낸스가 약 4억 달러를 고객에게 환불하며 신속히 수습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대응도 비교적 차분했다. 그는 "언론과 소셜미디어는 떠들썩했지만, 기관 고객들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라며 "공포 확산이 제한된 덕분에 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서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명확해진 규제, 기관 자금 유입, 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확장, 전통 자산의 토큰화 가속화가 여전히 시장의 구조적 성장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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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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