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관세발 인플레이션, 일회성 그칠 것…고용 증가율은 0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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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회성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 파월 의장은 노동통계 중복 집계분을 제외하면 일자리 증가율이 거의 0에 가까워 노동시장 둔화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통화 완화 기대에 따른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노동통계의 중복 집계를 제외할 경우 일자리 증가율이 사실상 정체 상태라고 진단했다.

29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채널 월터 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관세 조치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약 0.2~0.4%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일회성 요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동통계국(BLS)의 중복 통계를 제거하면 최근 일자리 증가율은 거의 0에 가깝다"며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앞서 "관세 영향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2% 목표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은 통화 완화 기대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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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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