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상대로 향후 2주 내 제소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은 주요 은행들로부터 디뱅킹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 경험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우리는 디뱅킹을 당했기 때문에 가상자산에 진출했다"며 암호화폐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자 은행의 미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18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JP모건체이스를 향후 2주 내에 제소할 것"이라며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 이후 부당하게 '디뱅킹(debanking)'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디뱅킹은 특정 사유로 인해 은행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거나 중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발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직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짜 뉴스"라며 "그러한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가족이 주요 은행들로부터 금융 서비스 이용 제한을 받아왔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특히 이러한 경험이 트럼프 일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디뱅킹을 당했기 때문에 가상자산에 진출했다"며 "대안을 찾아야 했고, 암호화폐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자 은행의 미래"라고 말한 바 있다. 차남 에릭 트럼프 역시 캐피털원(Capital One)이 트럼프 그룹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다이먼 CEO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다이먼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게 정치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