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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현물 ETF, 4억7961만달러 순유출 기록…위험회피 심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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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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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4억7961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밝혔다.
  • GBTC, FBTC, IBIT 등 대형 ETF 전반에서 자금 이탈과 매도 압력이 확인되며 전반적인 리스크오프 국면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지지선 이탈과 매크로 불확실성, 지정학 리스크가 겹치며 ETF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포지션 축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트레이더T
사진=트레이더T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하루 만에 약 4억7961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흐름이 가상자산 ETF로도 확산된 모습이다.

21일 트레이더T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1월 20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유출 규모는 4억7961만달러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ETF에서 자금 이탈이 나타나며 전반적인 리스크오프 국면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개별 상품별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1억6084만달러가 빠져나가며 가장 큰 유출을 기록했다. 피델리티의 FBTC 역시 1억5213만달러 순유출을 나타냈다. 블랙록의 IBIT에서도 5687만달러가 순유출되며 대형 ETF 전반에서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비트와이즈 BITB에서 4038만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 4637만달러, 프랭클린 EZBC에서 1036만달러, 반에크 HODL에서 1266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반면 인베스코 BTCO, 발키리 BRRR, 위즈덤트리 BTCW, 그레이스케일 미니 트러스트 BTC에서는 순유입과 순유출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이탈한 상황에서 매크로 불확실성과 지정학 리스크가 겹치며 ETF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포지션 축소가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BTC와 FBTC 등 기존 대형 상품을 중심으로 유출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의 보수적 대응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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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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