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엔화 개입 경고에 비트코인 촉각…"엔화 강세·달러 약세, 비트코인, 변동성 키울 것"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공유하기

간단 요약

  • 일본 정부의 엔화 개입 가능성과 엔화 강세·달러 약세가 비트코인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글로벌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 엔화 강세 국면에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레버리지 포지션 정리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엔화 개입 현실화 시 단기에는 리스크 회피 심리로 비트코인이 압박을 받을 수 있으나, 이후 달러 약세글로벌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수혜 자산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본 정부의 엔화 개입 가능성 시사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자극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과의 상관관계에도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는 "최근 일본 총리가 엔화 움직임을 비정상적이라고 언급한 이후 달러·엔 환율은 단기간에 급락하며 엔화 강세가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해 왔다"고 전했다.

다만 단기 흐름은 다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엔화 강세 국면에서는 엔화를 차입해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빠르게 청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레버리지 포지션 정리가 동반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4년 8월 일본은행의 소폭 금리 인상 당시에도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며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국면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경계하고 있다. 엔화 개입이 현실화될 경우 초기에는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비트코인이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이후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유동성이 풀릴 경우에는 비트코인이 다시 수혜 자산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달러 대체 자산' 혹은 글로벌 유동성에 민감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환율 환경 변화가 가격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결국 이번 엔화 이슈는 단순한 환율 뉴스에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과 중기 방향성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거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전환이 비트코인에 어떤 시차를 두고 반영될지에 주목하며, 통화 정책과 가상자산 간 상관관계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인기코인
#거시경제
#비트코인
publisher img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