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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라인, 자체 'NFT 마켓' 내년 봄 출시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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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 자체 'NFT 마켓' 내년 봄 출시

라인이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을 내년 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라인은 지난 6월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베타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사용자는 해당 마켓을 통해 라인 블록체인 기반 NFT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라인은 이번에 선보일 'NFT 마켓'을 통해 NFT 발행부터 사용자 간 NFT 전송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특히 라인의 가상자산인 링크(LN)와 일본 엔화 등을 활용해 NFT를 사고 팔 수 있다. 라인 측은 이에 대해 "사용자가 엔화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NFT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인은 이번 NFT 마켓을 통해 'NFT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라인 측은 "라인 NFT 마켓은 NFT의 발행과 배포, 판매부터 원스톱 개발도구, NFT 관리 도구, 블록체인 지갑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NFT 마켓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CNBC "美 연준, 내년 6월 첫 금리인상 나설 전망"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3월까지 자산 매입을 중단하고 6월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CNBC TV가 이코노미스트, 전략가, 자산매니저 등 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이번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채권 매입을 중단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의 2배인 월 300억 달러로 확대, 내년 3월까지 약 1200억 달러의 자산 매입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6월에는 2년마다 3차례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제로 수준으로, 2023년 말이면 1.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TS롬바르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연준의 정책금리를 훨씬 앞서고 있다"라며 "연준이 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2월 정점을 찍은 후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해도 여전히 4% 수준에 가깝고 내후년에도 3% 정도로 연준의 목표인 2%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인난도 장기화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1%, 인플레이션이 장기적 문제라고 답한 비중은 31%,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무디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이 계속해서 완화되면 경제는 완전고용에 근접하게 되고, 인플레이션도 내년 이맘때면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내년 4%, 내후년 2.9%로 예상됐다. 실업률은 내년 3.8%로 내려간 뒤 내후년에는 더 하락할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 2년간 고공행진을 벌인 미 증시는 내년 1.5% 상승에 그친 뒤 2023년에는 6%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 美 국세청, 가상자산 과세 신고 가이드라인 최종본 발표

미국 국세청(IRS)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 신고 가이드라인 '1040'의 최종본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종본에는 가상자산 관련 질문 사항 중 "2021년 중 어느 때라도 금전적 이익을 위해 가상자산을 받거나, 팔거나, 교환하거나, 처분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매체는 이에 대해 "최종본은 이전 버전에 비해 질문의 명확성이 향상됐다"며 "완성된 양식과 함께 질문에 답하는 방법에 대한 일련의 지침도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지침(지난 3일 기준)은 납세자가 참여한 유일한 가상자산 활동이 본인의 지갑 간에 코인을 전송하거나, 법정화폐를 사용하여 가상자산을 구매한 상황일 경우 최종본에 포함된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 CNBC "美 투자사 대표들, 가상자산 투자 비중 3~10%"

미국 투자그룹 스트래티지웰스파트너스(Strategy Wealth Partners)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테퍼(Mark Teppe)는 1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지금 당장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신봉자로서 일부(1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퍼에게 10%의 가상자산 비중은 모두 잃더라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10배 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 준다.

테퍼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는 이더리움(ETH)이 50%, 비트코인(BTC)이 40%, 폴카닷(DOT)이 10%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사이드에지캐피털 매니지먼트(Inside Edge Capital Management)의 설립자 토드 고든(Todd Gordon)은 가상자산 투자 비중은 전체 3%에 달하며 이 가운데 비트코인이 56%, 이더리움이 35%, 솔라나(SOL)가 5%, 카르다노(ADA)가 3%라고 밝혔다.

▶ "스테이블코인 둘러싼 정치 분열, 美 상원 청문회서 두드러져"

스테이블 코인을 둘러싼 당파적 분열이 14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청문회에서 주요 공화당원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이점을 강조한 반면에 민주당원은 스테이블 코인이 소비자와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비관론자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가 달러에 1대1로 고정돼야 하지만 변동할 수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의 특징이 현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반대로 팻 투미(Pat Toomey) 공화당 상원의원은 해당 청문회에서 "스테이블 코인은 지불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미래의 입법으로 혁신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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