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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최저가 환전 서비스' 체인저 출시…전세계 거래소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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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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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최저가 환전 서비스 '체인저'를 정식 출시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체인저는 전세계 300개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소와 OTC를 연결해 거래소 한 두개를 이용할 때보다 좋은 가격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가상자산은 거래소가 워낙 많다보니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최저가를 알지 못한다. 

체인파트너스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동성을 통합한 디파이(DeFi) 버전인 '체인저'와 중앙화 거래소(CEX) 및 장외시장(OTC) 유동성을 통합한 씨파이(CeFi) 버전인 '체인저 프로'를 함께 선보였다. 체인저 프로 이용을 위해서는 고객 신원확인(KYC)이 필수적이며 특금법 준수를 위해 내국인과 내국법인은 이용할 수 없다. 체인저는 국적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디파이 버전 체인저는 유니스왑(Uniswap) 버전 2·3, 커브(Curve) 버전 2·3, 스시스왑(Sushiswap), 밸런서(Balancer) 등 탈중앙화 거래소 유동성을 모두 연결해 최저가를 구현했다. 거래소 간 유동성을 비교할 뿐만 아니라 거래소 내 동일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다수의 거래쌍이 존재할 경우 유동성을 분석해 저렴한 토큰을 사온다. 

체인저 프로는 지원 가상자산을 종전 7개에서 15개로, 거래쌍을 13개에서 46개로 늘린다. 특히 유로달러 기반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eUSD 거래도 시작한다. 내년 중 eUSD 외에도 6종 이상의 외환 가격 추종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러 국가 고객들이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자국 화폐 가치로 24시간 헷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체 지갑 인프라를 최첨단 MPC-CMP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MPC-CMP 기반 지갑은 블록체인 업계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멀티시그(MultiSig) 기반 지갑 대비 최대 90%까지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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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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