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곧 고점에 도달하고 내년 1분기에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UBS 파이낸셜 서비스의 아트 캐신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초에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공급 사이클의 핵심인 중국에서 내년 춘제와 베이징 올림픽 두 기간을 정점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 캐신은 “사람들이 이번 FOMC 회의 내용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한다”며 “파월의 말은 1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재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의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시장이 급격히 나빠진다면 속도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사람들이 활발하게 외출을 할 정도로 팬데믹 사태가 진정된다면,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저축하고 있는 가계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때 세계 2차대전 이후 베이비 붐처럼 갑작스런 경제적 붐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술주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경고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되겠지만 이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다. 또 기술기업들에 대한 규제 우려도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사진=CNBC 인터뷰 캡쳐
16일(현지시간) UBS 파이낸셜 서비스의 아트 캐신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초에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공급 사이클의 핵심인 중국에서 내년 춘제와 베이징 올림픽 두 기간을 정점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 캐신은 “사람들이 이번 FOMC 회의 내용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한다”며 “파월의 말은 1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재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의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시장이 급격히 나빠진다면 속도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사람들이 활발하게 외출을 할 정도로 팬데믹 사태가 진정된다면,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저축하고 있는 가계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때 세계 2차대전 이후 베이비 붐처럼 갑작스런 경제적 붐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술주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경고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되겠지만 이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다. 또 기술기업들에 대한 규제 우려도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사진=CNBC 인터뷰 캡쳐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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