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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美 소비자물가 7% 상승 "예상치 약간 하회"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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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7% 상승 "예상치 약간 하회"

이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7.1%)를 약간 하회한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4%를 살짝 웃돌았다.

앞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미국 CPI 예상치(7.1%) 상회 시 비트코인은 3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CPI가 시장 예상치를 초과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된 바 있다.

▶美 은행 컨소시엄, 스테이블코인 'USDF' 발행 계획

미국 뉴욕 커뮤니티 뱅크, 퍼스트뱅크, 스털링 내셔널 뱅크 등이 'USDF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F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12일 보도했다.

USDF는 퍼블릭 블록체인인 프로비난스(Provenance) 블록체인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발행된 USDF은 컨소시엄 회원 은행에서 현금으로 1:1로 상환할 수 있다.

USDF 컨소시엄은 "비은행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의 소비자 보호 문제, 준비금 이슈, 규제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매체는 "USDF는 현재 1700억달러(약202조원)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현국 대표 "위믹스, 연내 클레이튼서 전환할 것"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해 안에 위믹스 플랫폼의 메인넷 체인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위믹스 플랫폼은 현재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메인넷으로 이용 중이다.

장 대표는 12일 유튜브 채널 알고란에 출연해 '올해 안에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믹스 플랫폼 운영 시작 당시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가장 적은 인원이 쓰기에 적합한 메인넷을 찾다보니 클레이튼을 선택했다"며 "클레이튼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코스트(Cost·비용)가 낮아서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재 위믹스는 당시와 다르게 위메이드 트리 합병과 위믹스 토큰(WEMIX) 매도를 통한 생태계 확장 등 규모가 훨씬 커졌다"며 "올해 안에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매달 1000만 개씩 추가로 풀 것"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상반기 중 매달 위믹스(WEMIX) 1000만 개 씩을 시장에 추가로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12일 유튜브 채널 알고란에 출연해 '1분기 중 4600억 상당의 WEMIX를 추가 매도한다는 내용이 사실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해당 내용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내 WEMIX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1분기 중 WEMIX의 유통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1월 31일 기준 1억5821만개로, 2월 28일 기준 1억6796만개로, 3월 31일 기준 1억7777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거래소 상장 당시 향후 유통량을 어떻게 풀 것인지 계획을 제출하게 돼 있다"며 "나와 있는 계획에 따라 매달 1000만개씩 물량을 풀 예정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세에 따라 계산을 하면 약 4000억 규모가 나오니 틀린 계산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메이드가 보유한 물량은 전체 발행량의 83%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백서에 따라 전체 발행량인 10억 개 기준 83%를 회사가 보유 중"이라며 "팀 물량 74%에 팀 보상 물량 9%를 더해 총 83%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 매도한 물량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진행한 프리 세일즈에서 못 팔고 남은 물량이 꽤 있었다"며 "최근 매도한 물량은 프리 세일즈에서 남은 물량에서 소진한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보유한 물량은 변함없이 83%"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가상자산 투자자들과 신뢰가 깨졌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회사의 말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를 보완하려 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비트코인 채굴량 90% 회복…해시레이트 회복은 아직"

세계 2위 비트코인(BTC) 채굴지인 카자흐스탄에서 주요 채굴업체의 BTC 채굴량이 평소의 80~90%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12일 보도했다. 앞서 카자흐스탄에선 에너지 가격 급등 시위가 벌어진 이후 한때 인터넷 접속이 차단돼 비트코인 채굴이 중단된 바 있다.

알란 도르제브 카자흐스탄 블록체인·데이터센터 산업 협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복구됐다"면서 "1주일 안에 (채굴풀) 상황이 완전히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번 사태 이후로 채굴업자들은 카자흐스탄이 아닌 외국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아직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시레이트란 가상자산을 채굴하는데 투입된 컴퓨팅 자원 총량을 측정한 값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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