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미래에셋그룹, 가상자산 수탁사 설립 준비 중"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미래에셋그룹, 가상자산 수탁사 설립 준비 중"
미래에셋그룹이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페) 수탁 전문회사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세계비즈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법인 설립 추진과 함께 자회사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증권형토큰(STO) 등 디지털자산 서비스 개발과 기획·운영·전략 분야 경력직 채용도 진행 중이다. 채용 대상자는 향후 설립될 가상자산 전문회사에 소속된다.
미래에셋그룹은 또한 이달 말에서 내달 초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기업, 은행 등과 함께 신설 합작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의 사업 모델인 '코인은행'은 기업의 가상자산과 NFT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U, 14일 표결 MiCA에 'PoW 금지' 조항 다시 포함
유렵 연합(EU)이 오는 14일(현지시간) 표결을 진행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안인 'MiCA(Markets in Crypto-Asset Regulation)'에 작업증명(PoW) 방식을 금지하는 조항을 다시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iCA 내 'PoW 금지' 조항은 당초 업계의 반발로 삭제됐지만, 최근 원본에서 의미가 완화된 버전으로 다시 포함됐다.
매체는 "검토한 MiCA의 새 초안에는 'PoW 금지' 조항과 유사한 조항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원본에서 상당히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MiCA 초안은 지난달 28일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PoW 가상자산 채굴을 금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알려져 가상자산 업계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유럽에서 현재 PoW 방식으로 채굴되고 있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의 채굴 및 거래가 금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플 변호인 "SEC 공개 거부 문건, 4월 내 공개 여부 판결"
리플(XRP) 측 변호인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이 13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심의 과정 특권(DPP)을 주장하며 공개를 거부한 문건의 공개 여부가 이르면 4월 중 결정된다"고 전망했다.
심의 과정 특권이란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다.
그는 "법원이 SEC에게 문서 공개를 명령한다면 SEC는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며 "이의 제출 기한 및 리플의 관련 답변 제출 기간을 포함하면 28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4월 중 DPP 관련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G7 "러, 제재 회피에 가상자산 활용 못하도록 할 것"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가 국제 제재의 영향을 회피하거나 상쇄하는 수단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G7은 지난 11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관해 공동 성명을 공개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더욱 제한할 것"이라며 "가상자산을 사용해 부를 향상 및 이전하려는 러시아인에게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재무부도 지난 11일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용하려는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빗썸, 메타버스 신사업 박차…'빗썸메타' 설립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메타버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빗썸메타는 기존 빗썸코리아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메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말 빗썸코리아의 170억 원 단독 출자로 설립됐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빗썸메타의 설립목적은 가상자산 시스템·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판매 등이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소셜형 메타버스로 유저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웹 3.0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크리에이터 그룹들이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파트너로 글로벌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인 유니티를 선정했다. 유니티의 기술력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월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빗썸메타와 유니티가 함께 만드는 플랫폼은 참여자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몰입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크리에이터와 사용자 간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메타의 수장인 조 대표는 지난해 7월 빗썸코리아에 합류했다. 앞서 그는 △엔씨소프트 국내영업팀 사업기획팀장 △네이버 코어게임사업부장 △NHN 사업개발그룹 이사·그룹장 등을 거쳤다.
미래에셋그룹이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페) 수탁 전문회사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세계비즈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법인 설립 추진과 함께 자회사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증권형토큰(STO) 등 디지털자산 서비스 개발과 기획·운영·전략 분야 경력직 채용도 진행 중이다. 채용 대상자는 향후 설립될 가상자산 전문회사에 소속된다.
미래에셋그룹은 또한 이달 말에서 내달 초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기업, 은행 등과 함께 신설 합작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의 사업 모델인 '코인은행'은 기업의 가상자산과 NFT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U, 14일 표결 MiCA에 'PoW 금지' 조항 다시 포함
유렵 연합(EU)이 오는 14일(현지시간) 표결을 진행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안인 'MiCA(Markets in Crypto-Asset Regulation)'에 작업증명(PoW) 방식을 금지하는 조항을 다시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iCA 내 'PoW 금지' 조항은 당초 업계의 반발로 삭제됐지만, 최근 원본에서 의미가 완화된 버전으로 다시 포함됐다.
매체는 "검토한 MiCA의 새 초안에는 'PoW 금지' 조항과 유사한 조항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원본에서 상당히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MiCA 초안은 지난달 28일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PoW 가상자산 채굴을 금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알려져 가상자산 업계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유럽에서 현재 PoW 방식으로 채굴되고 있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의 채굴 및 거래가 금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플 변호인 "SEC 공개 거부 문건, 4월 내 공개 여부 판결"
리플(XRP) 측 변호인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이 13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심의 과정 특권(DPP)을 주장하며 공개를 거부한 문건의 공개 여부가 이르면 4월 중 결정된다"고 전망했다.
심의 과정 특권이란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다.
그는 "법원이 SEC에게 문서 공개를 명령한다면 SEC는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며 "이의 제출 기한 및 리플의 관련 답변 제출 기간을 포함하면 28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4월 중 DPP 관련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G7 "러, 제재 회피에 가상자산 활용 못하도록 할 것"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가 국제 제재의 영향을 회피하거나 상쇄하는 수단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G7은 지난 11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관해 공동 성명을 공개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더욱 제한할 것"이라며 "가상자산을 사용해 부를 향상 및 이전하려는 러시아인에게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재무부도 지난 11일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용하려는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빗썸, 메타버스 신사업 박차…'빗썸메타' 설립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메타버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빗썸메타는 기존 빗썸코리아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메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말 빗썸코리아의 170억 원 단독 출자로 설립됐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빗썸메타의 설립목적은 가상자산 시스템·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판매 등이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소셜형 메타버스로 유저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웹 3.0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크리에이터 그룹들이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파트너로 글로벌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인 유니티를 선정했다. 유니티의 기술력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월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빗썸메타와 유니티가 함께 만드는 플랫폼은 참여자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몰입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크리에이터와 사용자 간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메타의 수장인 조 대표는 지난해 7월 빗썸코리아에 합류했다. 앞서 그는 △엔씨소프트 국내영업팀 사업기획팀장 △네이버 코어게임사업부장 △NHN 사업개발그룹 이사·그룹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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