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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장군 5명째 사망"…러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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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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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전투에서 러시아 장군이 총 5명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크렘린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작전참모 공식 트위터는 이날 러시아 남부 8군의 사령관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이날 사망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지 매체 인디펜던트에 "적진에 대한 폭격의 결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모르드비체프 중장과 8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호르노바이우카에 위치한 비행장에 지휘소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은 현재까지 러시아가 이번 전쟁 개시 이후 유일하게 점령한 주요 도시다. 

인디펜던트는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사망한 것이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만들어낸 성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실제로 전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러시아 장군 중 5번째 사례다. 3성 장군인 ‘중장’ 중에는 처음이다. 앞서 2성 장군인 △올렉 미티아예프 소장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제29연합군 소장 △비탈리 게라시모프 제41 연합군 소장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제7공수부대 소장이 전사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전을 지휘하고 있는 러시아 장군급 인물은 약 20명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보고가 사실이라면 현재 해당 러시아 장군의 4분의 1이 사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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