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마리우폴 공격, 역사에 남을 전쟁 범죄"

볼로디미르 젤레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마리우폴 상황에 대해 "수세기 동안 기억될 전쟁 범죄"라고 밝혔다.

20일 (현지시간) 타임즈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평화로운 마리우폴 도시에 러시아 군대가 자행한 무차별 공격은 역사에 전례 없는 잔혹한 만행"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러시아와 진행 중인 협상을 언급하며 "단순하거나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항상 평화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왔다"며 "게다가 우리는 지금 평화에 관심이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