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5.31~6.2)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발표 등을 주시하며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관심사는 지난 주 반등이 이어질지의 여부다. 한동안 지속된 약세장을 끊어낼지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30일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해 이번 주 거래일은 4일에 그친다.
31일에는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비 이어진다. 세일즈포스와 HP가 실적을 공개한다.
다음달 1일에는 휴렛팩커드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공개된다. 베이지북은 다음달 14~1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회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후 6월 3일에는 5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나온다. 월가에서는 신규 고용이 32만5000개로 4월(42만8000개)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5월 시간당 임금과 미국공급협회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나온다. PMI는 경기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공급망 혼란에 인플레이션까지 심화하는 가운데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모든 재료가 소화돼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와 아직 그러한 악재가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편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모두 6% 이상 올랐다.다우지수는 8주 연속 하락한 데서 반등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한 데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