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이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가장 친화적인 국가로 꼽힌 가운데 한국은 29위를 기록해 지난 1분기에 비해 순위가 8계단이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겨례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컵(Coincub)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글로벌 크립토 랭킹에서 미국과 독일이 공동 1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코인컵은 56개국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관련 규제, 금융서비스, 인구, 세금, 인재 개발, 거래, 사기 등 9개 범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1분기에 이어 1위를 유지한 독일은 1년 이상 보유한 가상자산 차익에 세금을 면제하는 등 관련 입법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1분기 3위였던 미국은 지난 3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가상자산 연구·전략 행정명령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순위가 올랐다.
한편 순위가 8계단이나 하락한 한국은 특정금융정보법 도입을 통한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 강화 영향으로 순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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