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정무위 "이정훈 자택 방문했으나 응답 없어…추후 형사 고발 협의" 外
▶정무위 "이정훈 자택 방문했으나 응답 없어…추후 형사 고발 협의"
백혜련 정무위원장이 이정훈 빗썸 의장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정훈 증인의 자택을 방문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백혜련 위원장은 6일 열린 2022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하여 2시간여 동안 다각적으로 노력했지만, 본인과 가족 및 회사 관계자의 비협조로 집행이 어려웠다"라며 "이에 더 이상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동행명령을 중단하고 사무처 직원들을 철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증인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여부 등에 대해 간사와 협의하여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9000건…"예상치 대폭 상회"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예상치인 20만3000건을 대폭 상회했다. 지난주 기록한 19만건에 비해서는 무려 2만9000건 늘어난 것이다.
노동시장 수요가 둔화된 것이 확인되자, 연준의 통화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작용하면서, 나스닥 선물 지수도 반등했다.
나스닥 선물 지수(Nasdaq 100 Futures)는 지수 발표 전 1만1560선까지 하락했으나,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 이후 1만1621까지 상승했다.
▶민병덕, '한컴코인 의혹' 빗썸 상대 특금법상 조치 주문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당국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특금법상 각종 조치를 주문했다.
6일 열린 2022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 의원은 박진홍 한컴 아로와나 코인 담당자에 대한 질의를 끝낸 직후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아로와나 코인의 빗썸 상장 관련 의혹을 두고, 금융당국이나 FIU도 알고 있지 않냐. 의심 거래가 포착되면 거래소가 내부 시스템을 발동해야 하는데 빗썸은 전혀 그런 조치를 안 했다"라며 "특금법상 FIU에서 빗썸에 대한 영업 정지, 임원 해임, 농협은행과의 실명계좌 거래 차단 등 조치를 할 수 있으니 이를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오늘 자리에 FIU 위원장이 나오지 못 했으나, 저도 해당 사안에 대해 불편한 것이 있으니 FIU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알아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 아로와나 코인 관련 빗썸 상장 당시 상장 31분 만에 1000배 급등하는 등 시세조작 의혹, 아로와나 코인 발행사인 한컴의 김상철 회장이 아로와나 코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환율 5일 새 37원 하락…장중 1400원 아래로
원·달러 환율이 6일 장중 14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달러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매수하고 중국 위안화가 역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에만 종가 기준 37원가량 급락했다. 환율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란 관측도 많다.
환율 5일 새 37원 하락…장중 1400원 아래로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70전 내린 1402원40전에 마감했다. 6원40전 오른 1416원50전에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커지자 한때 달러당 1397원10전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장중 1400원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달 22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환율은 지난달 28일 1439원90전으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은 37원50전(2.6%)이나 됐다.
▶"업비트, 셀프상장 의혹" 질의에 이석우 "오해...구체적 증거 달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경영진이 관련된 '셀프 상장'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반박했다.
윤상현 의원은 6일 열린 2022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게 "현재 윤상현 코인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인 경영진이 연관된 다수의 셀프 상장 관련 제보가 있다"라며 "만약 관련 경영진이 관련되어 있다면, 인가 취소 감당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석우 대표는 "셀프 상장 의혹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셀프 상장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설명해 달라"라며 "구체적인 증거를 주신다면, 저희가 알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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