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가 일본서 운영중인 가상자산(암호화폐) 플랫폼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일본 경찰과 금융청의 합동 성명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가상자산 기업 임원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을 전송했으며, 소셜 미디어 소통으로 악성코드를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라자루스와 관련된 개별 사례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익명 소식통에 따르면 비트포인트 재팬, 자이프 등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건들이 이와 연루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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