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올해 들어 약 80% 상승한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이 지난 2019년도의 가격 흐름과 매우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틀 룬드(Vettle Lunde) K33 리서치 가상자산(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지난 2022년의 가격 침체를 극복한 현재의 흐름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의 가격 패턴과 유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2년 후반 내내 비트코인은 잦은 강제 매각 및 매도 흐름을 보였다"며 "작년 가상자산 가격 급락은 금리가 0에 가까울 때 기업들이 가상자산에 과도하게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가상자산 은행들이 실사를 소홀히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수의 주요 기업이 파산을 선언하며 시장의 '썩은 과일'들이 많이 밀려났다"며 "따라서 시장 전체는 현재 더 강력한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구 노트에서 비트코인이 내달 4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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