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편들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자산 규제 청문회가 열리기 전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메모가 유포됐다"라며 "여기에는 증권거래위원회에 가상자산 감독 전체 권한 부여, 모든 가상자산은 증권이라는 점, 가상자산의 문제는 규제 모호성이 아닌 미준수 등에 대한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화당 의원들이 금융당국의 예산을 삭감하려고 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가상자산 법안이 아닌 부채한도 상향 법안을 통과하는데 집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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