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과거 자회사인 알라메다리서치가 보유하고 있었던 상장 코인들을 펌핑하는데 댓글 봇을 악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NCRI(Network Contagion Research Institute)는 보고서를 통해 "FTX는 토큰 상장 직후 트위터 봇을 악용해 알라메다 리서치가 거래하는 토큰들의 가격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FTX는 보바(BOBA), 갈라(GALA), 이뮤터블엑스(IMX), RNDR, SPELL 등 5종 가상자산과 관련 글을 게시했으며, 일부 가상자산의 경우 상장 직후 3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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