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의 약세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대규모 기관투자자는 계속해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일 유명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략가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트코인 시장은 침체돼 있고 투자자도 시장에 대한 신뢰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역사상 가장 긴 약세장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 폭락 사태 이후) 제2의 항복 단계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미국 등) 정부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 생태계에 개입해왔고 바이낸스 등 거래소를 제소하기도 했다"면서 "대부분 알트코인은 최소 18개월에서 24개월 이상 연속적인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대규모 기관들은 포트폴리오를 축적하기 전에 긴 기간을 두곤 한다"면서 "투자자 역시 침착할 필요가 있다. 큰 기관들은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들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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