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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에도 수요 여전…단기 고래들 평단가 안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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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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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안 약 10% 조정 받은 비트코인(BTC)은 최근 약세에도 불구하고 매수 수요가 여전히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터그바체인(tugbachain)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란 공습 등)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뉴스로 하락을 겪었다"면서도 "현재 시세는 여전히 단기 고래 투자자의 실현 가격보다는 높다.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나타낸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단기 고래 투자자의 실현 가격은 6만700달러로 추정된다.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장기 고래 투자자의 실현 가격은 2만1500달러로 추정된다.

BTC 가격은 이날 18시 30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3.38% 오른 6만6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김치 프리미엄은 약 7.2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실현 가격이란 실현시가총액(Realized Cap)을 전체 코인 공급량으로 나누어 계산한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을 매수한 평균 가격을 나타낸다.

또 실현 시가총액이란 2018년 12월 코인메트릭스가 처음 선보인 시가총액 집계 대안이다. 가상자산이 한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마지막으로 옮겨진 순간의 시세를 측정, 유동성 및 거래량을 반영한 시가총액을 일컫는다. 실현 시가총액은 온체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측정한 시가총액으로 분실된 코인 등을 제외해 계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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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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