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터 브랜트 홈페이지
미국의 유명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BTC)의 기하급수적 붕괴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브랜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을 통해 고점을 찍었을 확률이 25%"라면서 "만약 비트코인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면 가격은 3만달러대 중반 혹은 2021년 최저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총 네번의 상승 사이클이 있었고 각 사이클마다 상승률은 20%씩 줄어들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이번 강세장의 고점은 7만2723달러다. 즉 이미 고점을 찍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그동안 반감기 이후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해왔다"면서 "하지만 이미 정점을 찍은 것이 사실이라면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1% 가량 하락한 6만2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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