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화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일종의 '스시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당국에서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 의도를 드러내면서 현재 일본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은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일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의 BTC-JPY 거래 페어는 미국 코인베이스 달러 표기 가격에 비해 약 0.2%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엔화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는 것은 트레이더들이 엔화 변동성을 우회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대체 자산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 시장 내 프리미엄은 0.3~0.4%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 3월 중순에는 연간 최고치인 1.7%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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