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현물 ETF 내 자금 유출이 심화되고 있으며, 대규모 채택을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 11개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0억달러 이상의 순 자금 유출이 발생했고, 관리 자산(AUM)은 최고점에서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는 신규 자금 유입이 적어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내 자금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물 ETF 상품이 대규모 채택을 위한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짐 비앙코 비앙코 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ETF는 1월 거래 시작 이후 과대광고의 힘을 받아 엄청난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 자금 유출, 보유자들의 포지션 손실, 주요 기관 투자자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11개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에서는 10억달러 이상의 순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현재 현물 ETF 상품들의 관리 자산(AUM)은 지난 3월 최고점인 610억달러에서 대폭 감소한 48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앙코 CEO는 "대부분의 ETF 자금 유입이 전통 금융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온체인 시장에서 나왔다.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된 신규 자금은 매우 적다. 신규 자금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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