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이번 주말에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다양한 전망이 지배적임을 밝혔다.
- 예상되는 부양책 규모는 2조 위안이 가장 많았으며, 다른 응답자들은 3조 위안 이상 또는 1조 위안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 부양책 자금이 정부 채권 형태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학자들은 이를 부동산 주도의 경기 호황으로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중국 정부가 이번 주말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 경제학자, 펀드 매니저 등을 포함한 2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21명은 이번 주말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경기 부양책의 예상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2조위안라고 답한 응답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조위안 이상(4명), 3조위안(1명), 1조위안(1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자금이 정부 채권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인 푸샨 더트 인시아드 경제학 교수는 “경기 부양책은 다년간 가계를 대상으로 펼쳐야한다”며 “또 다시 부동산 주도의 경기 호황을 시작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12일 토요일에 재정정책 관련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 브리핑에는 란포안 재정부장이 참석한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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