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에서 도입된 첫해에 기록한 유입액이 200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금 ETF 도입 첫해보다 10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 비트와이즈의 데이터를 인용해, 금 ETF는 도입 후 9년간 200억달러 수준의 유입을 달성하지 못했으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첫해에 이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 이번 주에만 21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순유입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올해 유입액이 금 ETF가 도입된 첫해 기록한 수치보다 약 10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에서 도입된 후 지금까지 200억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금 ETF가 첫 해 기록한 유입액의 약 10배"라고 말했다.
비트와이즈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 ETF는 도입 후 약 9년간 한번도 200억달러 수준의 유입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비트코인 현물 ETF는 거래가 시작된 첫번째 해에 이를 경신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주에만 21억3000만달러 가량의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한주를 보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0.7% 상승한 6만83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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