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블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이 2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스테이블코인의 예치 및 대출 기대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디파이 플랫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 스테이블 코인의 유통량 증가가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 유입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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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이 2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토대로 한 예치·대출 기대 수익률이 급등한 점이 꼽힌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기대 수익률이 증가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디파이 서비스의 기대 수익률이 크게 증가한 것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성장한 배경으로 꼽힌다.
매체는 "에이브(AAVE), 컴파운드(COMP) 등 주요 디파이 플랫폼은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한 사용자에게 연 10~20%의 이자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매수하거나 디파이 플랫폼으로 자금을 옮기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스테이블 코인의 유통량이 늘어나는 것은 통상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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