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의 비트코인 펀드는 출시 11개월 만에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ETF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는 이 펀드가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를 가상자산 시장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 내년 IBIT의 운용자산이 금 ETF의 AUM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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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올해 출시한 비트코인(BTC) 펀드에 대해 "상장지수펀드(ETF)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30일(현지시간)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출시 11개월만에 500억달러가 넘는 거대한 펀드로 성장했다"며 "ETF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가격을 사상 처음 10만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며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는 물론 (가상자산에) 회의적이었던 개인 투자자까지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고 했다.
당초 블랙록은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적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입장을 선회했고, 올 초 SEC 승인을 받아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다.
내년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AUM)이 금 ETF의 AUM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네이트 제라시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지 않는 이상 IBIT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금 ETF인 'SPDR 골드 셰어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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