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규제 청원 거부에 대해 '자의적 행태'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는 재판부가 SEC의 태도를 비판하며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 이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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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그레왈(Paul Grewal)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규칙 제정과 관련해 제3순회법원 재판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매우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규제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판부는 이에 따라 SEC가 코인베이스의 규칙 제정 청원을 거부한 사유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고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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