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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연 3.0% 유지
이준형 기자
-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했다.
-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고려해 추가 금리 인하를 피했다.
- 미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정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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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6일 현재 연 3.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연속 인하했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한 건 고환율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치솟아1400원 후반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금리를 내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현재 1.5%포인트 수준보다 커지면 원화 약세를 강화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점 움직임도 이번 동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공개된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3.9%를 제시했다. 지난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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