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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리 올리나?…부총재 이어 총재도 금리인상 시사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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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에다 가즈오 일본 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금리 인상 시 엔화 가치 상승과 관련 헤지펀드의 포지션 청산 가능성도 투자자들의 고려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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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닛케이와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 총재는 전날 전국 지방은행 협회 회의에 참여해 오는 23~24일 개최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를 논의해 판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14일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 부총재의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히미노 부총재도 해당 강연에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를 정책위원들과 논의해 판단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단기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도탄리서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 보는 일본은행의 내주 금리 인상 확률은 14일 60%대에서 15일에는 74%로 올랐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작년 7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올린 뒤 추가 인상 시기를 검토해 왔다. 일본은행은 물가가 2%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오르고, 임금도 함께 상승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일본 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대거 발생했고, 이에 가상자산 대부분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일본 은행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엔화 가치가 올라갔고, 일본에서 자금을 대출받아 다른 금융 상품을 구매한 헤지펀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한 것이다.

당시 비트코인(BTC)은 6만달러를 반납했고,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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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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