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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지지선 무너지면 7만 달러 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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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지지하지 못하면 향후 1~2개월 내 7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최근 ETF 순유입 감소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등 미국 내 투자자 수요 약화가 지적됐다고 밝혔다.
  • 다만 ETF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은 견조하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지지하지 못할 경우, 1~2개월 내 7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 크립토퀀트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약 10만달러 구간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하면, 향후 한두 달 내 7만2000달러 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늘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하회하며 6월 이후 처음으로 4개월 만의 저점을 기록했다.

모레노는 "10월 10일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비트코인 현물 수요가 꾸준히 위축되고 있다"며 "ETF 순유입이 감소하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등 미국 내 투자자 수요도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 강세 지수(Bull Score Index)는 현재 20 수준으로, 명확한 약세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 글로벌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은 "10월 10일 청산 사태 이후 비트코인의 10만달러 붕괴는 불가피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만 긍정적 의견도 나온다. 제리 오셰이(Gerry O'Shea) 해시덱스(Hashdex) 글로벌시장분석 책임자는 "올해 금리 동결 가능성과 무역 관세, 신용시장 불안, 주식 고평가 우려가 전반적인 위험자산 매도를 촉발했다"라면서도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는 자산 성숙 과정에서 불가피한 현이다.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 논리를 약화시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ETF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연준이 양적긴축을 종료하면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 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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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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