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세번째 디지털채권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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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홍콩 정부가 세번째 디지털채권 발행을 추진하며 디지털자산 허브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번 디지털 그린본드는 복수 통화로 발행되며, HSBC의 분산원장기술(DLT) 플랫폼을 통해 기록·결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당 채권은 S&P로부터 AA+ 등급을 받았으며, 홍콩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홍콩 정부가 세번째 디지털채권 발행을 추진하며 디지털자산 허브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미 달러, 홍콩 달러, 유로, 역외 위안화 등 복수 통화로 표시된 디지털 그린본드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거래는 빠르면 월요일에 가격이 결정될 수 있으며, 성공할 경우 2023년 이후 세 번째 디지털채권 발행이 된다.

이번 채권은 HSBC가 제공하는 분산원장기술(DLT) 플랫폼을 통해 기록, 결제된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A+ 등급을 받은 상품이다.

디지털채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거래·결제되는 채권으로, HSBC홀딩스와 골드만삭스 등이 자체 DLT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등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발행도 가능하다.

홍콩은 2023년 이후 정부 주도의 디지털채권 실험을 지속해왔으며, 민간 기업들도 올해만 네 건을 포함해 총 여섯 차례 디지털채권을 발행해 약 10억달러를 조달했다. 최근에는 중국 국유기업 선전푸톈투자홀딩스와 산둥하이웨이홀딩스가 홍콩에서 해당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아시아 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 가상자산 정책 기조에 발맞춰 디지털자산 수용을 확대하는 가운데, 홍콩이 이번 발행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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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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