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기업, 70%는 AI 수익으로 살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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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상위 10대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70%가 AI 또는 고성능컴퓨팅(HPC) 사업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약세장으로 인해 채굴기업들이 AI 연산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업계는 GPU 호스팅채굴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신규 생존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상위 10대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70%가 인공지능(AI) 또는 고성능컴퓨팅(HPC) 사업으로 수익을 내며 약세장을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한국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테라울프는 구글이 일부 보증한 플루이드스택과 10년간 총 200메가와트(MW) 규모의 AI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상 1MW당 연간 약 185만달러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다른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은 코어위브와 12년 계약을 확대해 70MW 규모의 HPC 용량을 추가했고, 이밖에도 비트디어와 아이리스에너지는 각각 엔비디아 DGX 및 H100·H200 GPU를 이용한 상용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클린스파크 등도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띠면서, 채굴기업의 수익이 지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게되면서 이들 기업이 인공지능(AI) 연산 및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맥킨지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는 2030년 606TWh에 달할 전망이며, 전력망 수요 증가로 채굴업체가 보유한 부지와 인프라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업계는 GPU 호스팅과 채굴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채굴업체의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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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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