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시총 웃도는 비트코인 거래 발생…"잠재적 변동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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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최근 비트코인이 반등했으나, 588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온체인 이동으로 인한 변동성 노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10만1000달러 구간에서 약 34만7000개의 비트코인이 거래되었으며, 가격이 10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매도세가 심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현물 ETF의 평균 매입단가인 9만달러도 주요 지지선으로 언급되며, 추가 하락 시 9만3000달러까지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반등을 이뤄냈으나, 여전히 대량의 비트코인이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1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르쿠스 틸렌 10x리서치 창립자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6월 이후 10만달러 근처에서 장기 횡보했다"라며 "해당 기간 동안 약 590만개의 비트코인(5880억달러)이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인 4280억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다.

틸렌은 "이러한 대규모 온체인 이동에서 상당 물량의 비트코인이 리스크에 민감한 투자자나 기관으로 흘러들어갔다"라며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이들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비트코인이 리스크 압박에 놓인채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0만1000달러선이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틸렌은 내다봤다. 그는 "약 34만7000개의 비트코인(약 364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10만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라며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이 구간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설 수 있다. 매도세가 심화되면 유동성 공백으로 9만3000달러로 급락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틸렌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평균 매입단가인 9만달러도 중요한 가격대로 지목했다.

이날 오후 3시 51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1.21% 하락한 10만4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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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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