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가상자산 시장 약세는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됐다.
- 비트코인 ETF의 순유출 전환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이 조정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 시장 구조가 과거보다 견조해 이번 하락은 사이클 내 일시적 조정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최근 일주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조정은 특정 이벤트가 아닌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라이언 맥밀린 머클트리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장기 보유자들이 랠리 이후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으며, 시장 유동성을 지지하던 환경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맥밀린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몇 주간 순유출로 전환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초기 상승장을 견인했던 ETF 매수세가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은 위험회피 흐름으로 전환됐고, 금리 인하 기대도 후퇴했다"며 "이 모든 요인이 겹치며 매수세가 약한 상황에서 오래된 코인이 시장으로 나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매크로 불확실성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홀거 아리안스 뱅사 최고경영자(CEO)는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 1년간 이어진 위험자산 랠리에 대한 조정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 구조가 과거 사이클보다 견조하다며 이번 하락이 사이클 내 일시적 조정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 맥밀린은 "현재 시장 구조는 과거와 다르며, ETF와 기관 유동성이 매도 물량의 상당 부분을 받아내고 있다. 현재 흐름은 건강한 조정 단계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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