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50주선 붕괴 후 투심 위축…사이클 종료설에 약세 심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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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사상최고치 대비 27% 하락하며 약세 심리가 확산됐다고 QCP캐피털은 전했다.
  • BTC는 9만2000달러대에서 지지선을 시험 중이나, 매수 유입 둔화와 두터운 매물대로 반등 강도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 QCP캐피털은 50주선 붕괴로 중기 약세가 강화됐으며, 8만8000달러와 7만45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사상최고치 대비 27% 하락한 가운데, 사이클 종료에 대한 이야기가 약세 심리를 더욱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QCP캐피털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이 하락세는 더욱 심화되며 50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다. 5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종가가 10만달러를 하회해 투자심리가 한층 위축된 상태"라며 "이런 와중에 4년 사이클 종료에 대한 이야기가 약세 심리를 더욱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BTC는 현재 9만2000달러대에서 지지를 시험하는 구간에 진입했다. 이 가격대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강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구간이며, 4월에 형성된 CME 미충족 갭과도 겹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지난 몇 주간 확인된 두터운 매물대와 매수 유입 둔화가 반등 강도를 제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에도 유동성 회복 속도가 느린 점 역시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경계심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비트코인 단기 만기 옵션 내재변동성은 50%를 상회하고 있으며, 풋옵션 쏠림이 지속되며 하방 헤지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QCP캐피털은 "50주선 붕괴로 중기 약세 흐름이 강화된 가운데, 8만8000달러와 7만45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힌다"며 "현재로서는 강세 사이클이 불안정한 상태이며, 단기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최소 저항선 구간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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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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