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대 최대 부양책 확정에도…"위험자산에 주는 효과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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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일본 정부가 21조3000억엔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공식 확정했다고 전했다.
  • 코인데스크는 이번 부양책으로 엔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위험자산 강세로 연결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엔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매력이 감소하면서, 일본의 엔저가 더 이상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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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1조3000억엔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엔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과거와 다르게 엔화 약세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상방압력으로 이어지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1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조3000억엔 규모의 종합 경제대책을 공식 확정했다. 이번 부양책은 가계 물가부담 완화와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경기 부양책으로 엔저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최근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7.20엔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경기 부양책으로 엔화 약세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엔저 심화는 위험자산 강세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매체는 "과거 엔화 약세는 낮은 금리를 활용한 엔캐리 트레이드 확대로 인해 위험자산에 상방압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요인으로 해석돼 왔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부양책으로 일본의 재정 악화를 심화시킬 수 있어, 엔화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면서 일본의 엔저 현상이 더 이상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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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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