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한국은행이 '금리인하 기조'를 삭제하고 '금리인하 가능성'만을 남겨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 한은은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0%에서 2.1%로 상향하며 물가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 기준금리 결정 발표 후 국고채 금리가 상승해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한은은 이날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성장 및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까지는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표현을 썼지만 이번에는 '가능성'이라는 표현으로 바꿨다.
이날 한은은 물가에 대한 우려도 새롭게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는 측면을 강조했지만 이달엔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졌다"는 점이 언급됐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0%에서 2.1%로 상향조정하면서 "예상보다 다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895%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금리 결정문 발표 이후 연 2.93%대로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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