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지캐시(ZEC)가 20% 이상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 리라이언스글로벌그룹은 전략 비축(DAT)을 전량 지캐시로 전환하며 비트코인 기반 구조와 프라이버시 아키텍처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 온체인 지표와 가격 조정 간 괴리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나, 기관이 단일 자산 집중 전략을 선택한 점이 프라이버시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한 주 동안 20% 넘게 급락했음에도 기관 투자자 수요가 되레 집중되고 있다. 리라이언스글로벌그룹이 운용 중이던 디지털자산 전략 비축(DAT)을 전량 지캐시로 전환하며 장기 가치와 구조적 강점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27일(현지시간) AMB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리라이언스글로벌그룹은 내부 자문위원회 검토 이후 기존 디지털자산 보유분을 모두 정리하고 지캐시 단일 자산 전략으로 전환했다. 회사는 지캐시의 비트코인 기반 구조, 프라이버시 아키텍처, 기관 친화적 설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했다. 에즈라 베이먼 리라이언스글로벌그룹 회장은 규제 적응성과 프라이버시 보장 능력이 장기 전략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시장 흐름은 상반된다. 지캐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자산 대비 13~18%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현재 약 49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로 내려가며 단기 모멘텀은 약화됐지만, 50일·100일·200일 EMA는 여전히 아래에 있어 중기 추세는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선물 시장 지표는 혼재돼 있다. 미결제약정(OI)은 약 6억9500만달러로 소폭 줄었을 뿐 대규모 청산 흐름은 없었다. 자금조달비(Funding Rate)는 음수로 전환돼 단기 숏 우위 흐름이 확인됐지만 레버리지 쏠림은 과하지 않았다. 24시간 거래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급격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된 상황이다.
기술 지표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매수세 둔화를 나타내지만 과매도 구간은 아니며, 자금흐름지수(CMF)는 순유출 전환으로 매도 압력 우세를 가리킨다. 다만 변동성 축소와 투심 완화가 겹치면 수요 회복 시 단기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는 평가다.
기관이 '단일 자산 집중' 전략을 선택한 것은 이례적이지만, 지캐시의 프라이버시 내러티브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가격 조정과 온체인 지표의 괴리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쉬운 돈은 끝' 트럼프 선택에 대혼란…비트코인도 무너졌다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c5552397-3200-4794-a27b-2fabde64d4e2.webp?w=250)
![[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