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 하락과 데드크로스 신호는 장기 약세장 전환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비트코인이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하지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위험자산 흐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단기적으로는 매수세 결집에 따라 반등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나, 핵심 지지선인 8만8000달러 이탈 시 반등 실패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핵심 장기 지표인 200일 추세선이 하락 전환되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현 강세장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 분석가 크립토버브(Crypto₿irb)는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강세장은 끝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가격 변동 폭 확대, 거래량 급증, 평균 대비 높은 변동성, 200일 추세선 아래 체류 시간 증가, 시장 전반의 Breadth 약화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2026년 약세장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분석가들은 △200일 추세선 하락 전환(장기 추세 약화 신호) △200일 이동평균선이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데드크로스'(중장기 약세 전환 구조) 발생 등을 중점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두 지표 모두 장기 지지선이자 강·약세장 판단 기준으로 활용돼 왔다.
10x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은 "논쟁의 여지 없이 비트코인은 이미 약세장에 들어섰다"며 현재 흐름을 '약세장 속 반등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아폴로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헨릭 앤더슨은 상반기 디지털자산전략비축(DAT)의 매수 압력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곧바로 약세장 진입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방향성은 글로벌 위험자산 흐름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선별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반등 여지도 제시됐다. 크립토 분석가 스큐(Skew)는 4시간봉 기준 "매수세가 힘을 모을 경우 단기 모멘텀은 상방"이라면서도 "8만8000달러 아래로 밀리면 반등 실패 신호"라고 경고했다. 그는 9만~9만2000달러 구간을 현재 시장이 중기 추세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핵심 레벨로 제시했다.
비트코인(BTC)은 같은 날 코인베이스 기준 9만2000달러에 근접했다가 소폭 밀리며 9만12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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