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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달러 고공행진에 스테이블코인 영향 점검 나선다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정부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외환시장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 기획재정부가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의제로 다루며, 결제 사용 확대가 원화 수요 약화와 환율 상승 압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일부 연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급증 시 원·달러 환율이 최대 10%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서 고착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외환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지 긴급 점검에 나선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2월 1일 '국제금융정책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외환시장 상황과 스테이블코인 영향을 논의한다. 국금위에는 학계·연구기관·금융권 인사 10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부총리 직속 민간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기재부가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의제로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사용 확대가 원화 수요를 약화시키고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인다는 평가가 최근 시장에서 잇따랐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급증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최대 10%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미국이 지난 7월 달러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지니어스법)를 완료한 점도 변수다. 발행액과 동일한 달러·미 국채 보유를 의무화한 만큼 발행 증가가 곧바로 달러 수요 확대로 이어져 한국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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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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