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비트코인 ELR이 하락하면서 시장의 레버리지 과열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아랍체인은 ELR의 30일 최저치 기록이 시장의 급작스러운 청산 리스크를 낮추고 가격 상승세의 안정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차입 대신 지속가능한 선물 포지션을 유지하며, 9만 달러 초반 구간의 지지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의 '추정 레버리지 비율(ELR·Estimated Leverage Ratio)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위한 구조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랍체인(Arab Chai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4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9만 3000달러로 상승하는가운데 바이낸스의 ELR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선물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플랫폼인 바이낸스의 최신 ELR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수치"라고 밝혔다. ELR은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 규모가 거래소의 가상자산 보유량 대비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ELR이 높아질수록 시장 내 레버리지가 과열되고 있다고 본다.
아랍체인은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대로 상승하는 동안 ELR은 0.187까지 하락했다"고 짚었다. 아랍체인은 "이는 약 1개월만의 최저치"라며 "가격과 레버리지 간 발생하는 드문 괴리는 현재 흐름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ELR이 30일 저점까지 하락했다는 건 특히 고위험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거 축소됐다는 뜻"이라며 "건전한 디레버리징은 시장의 급작스러운 청산 리스크를 낮추고 현재 가격 상승세의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아랍체인은 레버리지 과열이 해소돼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아랍체인은 "이같은 환경에선 일반적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저위험 포지션으로의 전환이 발생한다"며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차입보다 지속가능한선물 포지션을 유지하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이어 "그 결과 시장은 대규모 연쇄 청산에 취약하지 않아지고, 가격 움직임은 보다 견고한 기반 위에서 형성된다"며 "이는 9만달러 초반 구간의 지지력을 강화해 현재 상승세를레버리지 단기 투기에 덜 의존하는 보다 탄탄한 흐름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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