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지캐시(ZEC) 창립자 주코 윌콕스가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 전략 고문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 ZEC 가격은 최근 한 달간 반등세를 보였으며,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 주가도 윌콕스 합류 소식에 40% 급등했다고 전했다.
-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는 ZEC 트레저리 확대와 프라이버시 기술 개발, 생태계 지원 계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캐시(Zcash) 창립자 주코 윌콕스가 ZEC 트레저리 운용사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에 전략 고문으로 합류했다. 회사 주가가 40% 급등한 가운데 ZEC 가격도 최근 한 달 동안 반등세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는 윌콕스가 회사의 프라이버시 중심 디지털 시스템 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윌콕스는 전자코인컴퍼니(Electric Coin Company) 전 최고경영자(CEO)로 지캐시 초기 개발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는 11월부터 ZEC 트레저리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는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보유한 스트래티지, 이더리움 중심 트레저리를 운영하는 비트마인 이머전션테크놀로지 등 다른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들의 움직임과 유사한 흐름이다. 회사는 최근 타일러 윙클보스, 캐머런 윙클보스 등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주도한 5888만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라운드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23만3644개의 ZEC를 보유하고 있다.
주코 윌콕스는 이번 합류에 대해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가 ZEC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은 사용자 통제 프라이버시가 틈새가 아니라 건전한 사회의 핵심 요소임을 의미한다"며 "회사는 단순히 자산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지캐시가 추구해 온 경제적 자유라는 원칙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ZEC는 최근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9월 초 약 50달러 수준에서 출발해 11월에는 700달러를 웃돌았으며 이후 12월 초 약 300달러까지 조정됐다. 최근 다시 약 430달러 수준까지 30%가량 반등한 상태다. 다만 2016년 기록한 3191달러 고점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 주가 역시 윌콕스 합류 소식에 크게 반응했다. 10일 종가 기준 주가는 약 1.62달러로 전일 대비 40% 급등했고 월간 기준 250% 이상 상승한 상태다. 회사는 프라이버시 기술 개발 및 ZEC 생태계 지원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
윌 맥에보이 사이퍼펑크테크놀로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캐시 창립자인 윌콕스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의 철학과 구조를 깊이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그의 참여는 ZEC 트레저리 확대와 프라이버시 혁신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암호학자, 기술 전문가, 프라이버시 연구자 등 세계적 인재를 모아 글로벌 프라이버시 생태계 확장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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