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톤 네트워크, 토큰화 미 국채 실시간 재사용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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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칸톤 네트워크가 토큰화 미 국채의 담보 재사용 실험을 통해 실시간 온체인 금융거래 처리 능력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 2차 시험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종류 확대와 실시간 담보 이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유동성 조달 및 거래 효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 디지털애셋은 칸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약 5000만달러의 전략 투자를 추가 유치했으며, 이로써 주요 퍼블릭 체인 대비 토큰화 실물자산 규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칸톤네트워크 웹사이트
사진=칸톤네트워크 웹사이트

기관용 블록체인 칸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에서 토큰화 미 국채를 활용한 담보 재사용(collateral reuse) 실험을 진행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애셋이 주도한 이번 2차 시험에서는 여러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온체인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능이 검증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다섯 건의 온체인 거래가 실행됐다. 7월 첫 번째 시험에서는 토큰화 미 국채와 써클의 미국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USDC를 조합해 금융거래를 결제하는 메커니즘이 확인된 바 있다. 2차 시험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종류를 늘려 다양한 온체인 유동성을 조달했고, 토큰화 미 국채를 여러 거래 상대방 간에 즉시 이동시키며 담보를 재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디지털애셋의 수석사업개발책임자인 켈리 매티슨은 "이번 시험은 새로운 시장 모델을 향한 점진적 단계의 일환"이라며 "실시간 담보 재사용은 기존 금융시장의 구조적 지연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웹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저스틴 피터슨도 "확장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과 실시간 담보 재사용 확인은 기술 검증을 넘어 향후 기관 금융의 구조가 어떻게 재편될지 보여주는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타델 시큐리티즈, 컴벌랜드 DRW, 버투 파이낸셜, 소시에테제네랄, 트레이드웹, 써클, 브레일, M1X 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칸톤 네트워크 산업 워킹그룹 소속 기관들로 온체인 금융 인프라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칸톤 네트워크는 올해 토큰화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개발사 디지털애셋은 12월 4일 BNY, 아이캐피털, 나스닥, 에스앤피글로벌로부터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연초 1억3500만달러 투자 유치에 이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추가 자금이다.

또한 프랭클린템플턴은 10월 자사 미국 머니마켓펀드 토큰화 플랫폼 '벤지 인베스트먼츠'를 칸톤 네트워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RWA.xyz 자료에 따르면 칸톤 네트워크는 현재 3700억달러 이상 규모의 토큰화 실물자산을 온체인에 반영하며 이더리움, 폴리곤, 솔라나 등 주요 퍼블릭 체인을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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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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