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기관 고객의 절반 이상이 폴리마켓 예측시장 데이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ICE는 전통 상품 시장 참여자에게 비정형 예측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구조화해 제공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ICE는 폴리마켓과의 협력에서 토큰화 및 디파이 기술력에 주목하며, 향후 데이터 상품 확대 및 토큰화 프로젝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NYSE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기관 고객 절반 이상이 폴리마켓(Polymarket)의 예측시장 데이터를 활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프리 스프레처 ICE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 금융서비스 컨퍼런스에서 "1만 명의 고객 중 5000명가량이 해당 데이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CE는 원유, 가스, 코코아 등 전통 상품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예측시장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프레처 CEO는 "비정형 데이터를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구조화해 제공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실시간으로 배포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기관 환경에 맞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E는 올해 초 폴리마켓에 최대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거래에서 폴리마켓의 기업 가치는 약 80억달러로 평가됐다. 폴리마켓은 선거, 스포츠 등 현실 세계 이벤트 결과에 베팅하는 시장을 제공하며 2024년 미국 대선 국면에서 거래량이 급증한 바 있다.
협력의 핵심은 데이터 유통이지만, ICE는 폴리마켓의 토큰화 및 디파이 기술력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스프레처 CEO는 "기술이 핵심이며, 그들이 어떻게 시스템을 구축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엔지니어 역량에 접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협력은 스포츠 베팅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술적 혁신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ICE는 폴리마켓과 향후 토큰화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예측 데이터를 금융시장 심리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관 고객에게 새로운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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